제빵, 카페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매장의 특색을 살리는 마케팅을 생각해봤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고객들이 많이 방문할지, 매장의 특색을 살리는 방법은 없을지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캐릭터 빵'은 어떨까.

캐릭터 빵은 각종 브랜드, 지역의 특산물을 대표하는 디자인 빵을 말한다.

쉽게 말해 한우의 고장이라 불리는 횡성에는 한우 빵, 알파카 농장에는 알파카 빵 등을 제작하는 것이다.

이 외에도 카페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남녀노소 좋아하는 강아지 캐릭터, 토끼 캐릭터 등으로 빵을 제작하여 브랜드와 지역을 홍보하기도 한다.

그 중에서도 식품기기 전문 '아이스칸'은 캐릭터 빵 기계 몰드를 전문 제작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각 브랜드의 로고 혹은 캐릭터 모양으로 와플이나 빵을 만들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원하는 디자인으로 캐릭터 빵 기계를 주문 받아 제작해주는 것이다.

우선 고객이 원하는 캐릭터, 모양을 전달하면 어떤 방식으로 빵 기계에 적용할지에 대해 일대일 컨설팅을 진행한다.

캐릭터를 몰드에 적용하면 어떤 모양이 탄생할지, 빵 제조 시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전문가가 꼼꼼히 파악한다.

컨설팅 내용을 확인 후, 최정 결정이 됐으면 캐릭터 모양을 모형으로 제작해 고객과 미팅을 진행한다.

이때 디자인, 사이즈 등 모형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맞춤 몰드를 제작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같은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 모양의 빵 기계 뿐만 아니라,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강아지나 토끼 캐릭터, 폭스바겐 로고 등 다양한 모양의 빵기계를 주문제작 받아 시장에 선보였다.

아이스칸은 고객이 직접 의뢰한 고유 디자인 캐릭터 빵 기계의 소유권을 주문 제작한 고객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일한 캐릭터 빵 기계의 주문은 최초 계약 고객만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을 택해 안심하고 주문 가능하다.

전국에서 하나밖에 없는 캐릭터 빵으로 나만의 브랜드, 지역 특산물 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아이스칸 기창남 대표는 "특별한 캐릭터 빵은 매장을 홍보할 수 있는 수단이자,

브랜드로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새로운 창업 영역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기창남 대표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기 위해 투명한 가격정책, 철저한 A/S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 우선주의를 기업 슬로건으로 삼아 모든 임직원이 고객의 말에 귀 기울이고, 적재적소의 맞춤 견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출처: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2883